1. 추경 29조9천억원 잠정 확정
추가경정예산안이 29조9천억원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29조원 안팎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이를 통해 5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5% 경제성장률을 전망했습니다.
오늘 확정한 추경 예산안은 2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곧바로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 민간 배드뱅크에 캠코 참여
민간 배드뱅크에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참여한다는 소식입니다.
은행권 주도로 부실채권을 처리하기위해 다음달 출범할 예정인 민간배드뱅크에 캠코가 참여합니다.
김광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은 오늘 시중은행들이 자회사 편입 규정으로 배드뱅크 출자를 15%이상 할 수 없어 캠코나 국민연금 등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캠코나 국민연금은 은행 출자분을 제외한 10에서 20%정도의 지분에 출자할 수 있으며 캠코의 경우 참여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3. 고객예탁금 1년래 '최고'
고객예탁금이 1년래 최고치를 경신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직접투자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3월 23일 현재 11조 8600여억원으로 올 2월에 기록한 11조5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투자예탁금이 늘고 있다는 것은 국내증시의 유동성랠리 기대를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4. 은행권, 스톡옵션 줄줄이 포기
은행권이 임직원의 스톡옵션을 줄줄이 포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융권이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덕적 논란이 확산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신한지주면서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을 모두 반납하기로 하면서 나머지 은행들도 지급 철회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지방은행 중에는 대구은행이 스톡옵션 지급 철회를 경정했고 외환은행 역시 반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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