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제 19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출국한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Pacific)란 1991년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11개 국가의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간 상호 협력증진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총 11개국 16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바젤Ⅲ 관련 주요 이슈와 역내 금융감독 협력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할 계속이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세션1의 발제자로 초청돼 바젤 III 도입 등 한국의 바젤기준 이행 경험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또 인도네시아 통합 금융감독청(OJK) 의장과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 개별적으로 회동해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진출 지원을 요청하고, 양국간 금융협력 및 감독당국간 인적교류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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