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경제지표 발표 앞두고..하락
2014-07-24 16:33:43 2014-07-24 16:38:0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4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 중이다.
 
오전 8시12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4.29포인트(0.36%) 하락한 6773.8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59.61포인트(0.61%) 밀린 9693.95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4.57포인트(0.56%) 내린 4351.75를 기록 중이다.
 
유로존의 지난 6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지난달 서비스 PMI가 52.7로 직전달의 52.8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제조업 PMI도 51.7로 직전월의 51.8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 소속 전투기 2대가 격추됐다는 소식 또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공개되는 유럽 기업들의 실적 또한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이다.
 
실적을 내놓는 기업은 덴마크 금융그룹 단스케, 휴대폰 업체 노키아, 종합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 저가항공사 이지젯, 광산업체 론민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35%), BMW자동차(-0.58%), 폭스바겐(-0.24%)이 하락 중이다.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1%), 로이츠TSB그룹(-0.62%), 바클레이즈(-0.26%)도 내림세다.
 
유니레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2.04%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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