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에 목표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899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목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는 조명 부문 성장 지속과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적자 축소를 이뤘다"며 "
LG전자(066570) G3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의 영향으로 터치윈도우를 포함한 주요 모바일 부품 역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지 연구원은 "하반기 LG전자의 G3 글로벌 출시와 판매 본격화로 터치윈도우, 카메라모듈 등 관련 모바일 부품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LED 턴어라운드와 조명 부문 성장 지속, 고부가 모바일 비중 증가 등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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