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가전 수익성 악화, 펀더멘탈 탓 아냐”
2014-07-24 17:43:11 2014-07-24 17:47:29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시장 기대치 이하의 매출과 수익성에 그친 북미시장 가전분야 성적에 대해 “펀더멘탈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기업설명회(IR)에서 “현지 생산기지가 없어 수출을 하다보니 환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며 "북미 시장 로컬업체의 강세나 경쟁사(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 여파가 더해져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같은 여파는 경쟁업체들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2분기 수익성 악화를 펀더멘탈의 약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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