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2014회계연도 3분기(4~6월) 순익이 22%나 급증했다.
(사진=스타벅스홈페이지)
24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3분기 순익이 5억1260만달러(주당 6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1780만달러(주당 55센트)에 비해 22% 개선된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66센트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스타벅스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3분기 매출은 41억5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고 사전 전망치인 41억4000만달러도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중국 내 매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 기간 중국 매출은 7% 증가했고 이에 따라 글로벌 동일상점 매출 역시 6% 늘어났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존의 2.62~2.67달러에서 2.70~2.7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8%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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