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세원셀로텍(대표이사 장정호)은 25일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 파우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바이오콜라겐 파우더는 의료용 콜라겐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 순도를 극대화한 세원셀론텍의 특허 정제기술이 적용된 원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단계 첨단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인체 면역반응이 없도록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했으며 3중 나선구조를 유지하고 저분자회된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도입해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과 가장 유사한 형태·특성을 지니는 확고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파우더 제형으로 개발돼 조작 및 보관이 용이하고 용해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재생의료사업)본부 상무는 "액상 타입의 바이오콜라겐에 이어 바이오콜라겐 파우더는 미국 FDA 등재된 세원셀론텍의 두번째 원료의약품"이라며 "미국 FDA 등재라는 세계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다양한 재생의료시장 진출에 유리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부피가 적기 때문에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스폰지, 필름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기가 쉬워 골충진재, 보충재 등 방대한 재생의료산업 영역의 제품화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그 효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원셀론텍의 RMS사업부문은 최근 스웨덴의 린코케어사와 바이오콜라겐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바이오콜라겐을 활용한 차세대 3D 바이오프린팅 소재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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