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12시간 임시 휴전 '합의'
존 케리 "장기 휴전 협상 이뤄질 것"
2014-07-26 07:55:56 2014-07-26 08:00:0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교전을 중단하고 12시간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5일(현지시간) BBC는 양측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26일 아침부터 12시간 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멈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사진)에게 "이스라엘은 오는 26일 7시부터 12시간 동안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람 대변인에 따르면 하마스는 26일 8시부터 12시간 동안 모든 군사단체의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잠정 휴전안은 성사됐으나, 아직까지 양측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내놓은 7일간의 휴전안을 거부하고 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장기 휴전안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가기도 했지만,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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