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한 6월, 전력판매량도 전년比 1.3%↑
2014-07-27 11:00:00 2014-07-27 11:18:08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6월에는 철강과 화학제품, 자동차, 기계장비 부문이 수출이 증가한 덕분에 전력판매량도 지난해 같은달 보다 늘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1.3% 증가한 378억5500만㎾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225억4700만㎾h를 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올랐다. 교육용과 주택용은 다소 따뜻해진 날씨로 냉방전력 수요가 줄면서 각각 4.5%, 0.1% 줄었다. 반면 농사용 전력은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양수전력 사용량이 늘어나 9.6% 상승했다.
 
지난달 전력시장 전체 거래량은 1.9% 증가한 385억㎾h로 집계됐고,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6980만㎾(6월30일, 오후 3시)로 4.4% 올랐다.
 
또 6월 평균 전력시장가격(SMP)은 ㎾h당 136.35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13.8%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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