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 증시 호조 소식에 상승 중이다.
오전 8시15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3.80포인트(0.20%) 상승한 6805.3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01%) 오른 9645.1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15.29포인트(0.35%) 상승한 4345.84를 기록 중이다.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 증시가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한 덕분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 오른 2177.95로 장을 마쳤다.
다만 가자지구를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교전이 재개돼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양측은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다시 교전을 시작해 지정학적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날까지 하마스가 로켓을 발사하고 이스라엘이 공습을 지속한 탓에 사망자가 1060명으로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0.71%), 바클레이즈(0.64%), HSBC홀딩(0.56%)이 오름세다.
리오틴토(1.50%), 엥글로우아메리칸(1.06%), BHP빌리턴(0.64%)도 상증 중이다.
한편, 이날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TNT익스프레스, 건설업체 페로비알아그로만, 항공업체 라이언에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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