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 정부가 주식 공매도 금지 시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의 24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요사노 가오루 일본 재무상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상황을 감안해 공매도 금지 시한을 오는 7월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7년 내 최저를 기록했던 니케이지수가 이번달 15% 반등하자 지난해 10월 시행돼 이달 말 만료 예정이었던 공매도 금지 시한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을 뜻하는 공매도는 지난해 금융위기 발생 이후 금융시장 교란의 원인으로 꼽혀 일본을 비롯한 미국, 영국 등 많은 나라들이 공매도를 제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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