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생제품으로 V낸드 고정비 부담 줄이겠다"
2014-07-31 10:54:19 2014-07-31 10:58:3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파생 제품으로 V낸드에 들어간 고정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삼성전자(005930)는 31일 2014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V낸드는 초기 고정비 투자가 많이 들어간다"며 "기존 라인을 활용하기보다 새로운 라인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다른 제품처럼 단기간에 같은 수익을 낼 수는 없다"며 "V낸드는 엔터프라이즈 쪽에 샘플링해서 출하를 시작했고,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년 동안 여러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생제품이 나왔다"며 "브랜드 SSD에서는 프리미엄군이 출시됐고, 조만간 메인스트림 제품군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많이 팔면 팔수록 고정비에 대한 부담은 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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