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세월호 희생자 성금 1억7천만원 모금"
2014-08-01 12:06:32 2014-08-01 12:10:46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한 교육가족 성금 운동을 진행한 결과 1억70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교총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4월 24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총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해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에는 146개 학교와 기관 및 단체, 257명의 개인이 동참했으며 1억7318만원이 모였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교육 가족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과 아픔을 가지신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교총은 기부자 명단과 기부액을 홈페이지(www.kfta.or.kr)에 게재하고, 성금기탁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늗대로 단원고 학생과 교원, 피해자 가족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맞은 7월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및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를 찾은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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