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 CNG 하이브리드버스 2100대 도입
2014-08-04 15:42:26 2014-08-04 15:47:0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가 2018년까지 현대차(005380) CNG 하이브리드버스 2100대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정책금융공사의 그린카펀드를 통해 CNG 하이브리드버스를 올해 20대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15년에는 50대, 2016년에는 600대, 2017년에는 780대, 2018년에는 650대를 도입해, 총 21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린카펀드는 버스 구입비 일부를 지불하고, 절감되는 연료비로 나머지 구입비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측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실증 사업을 한 결과, 기존 CNG버스보다 CNG 하이브리드버스는 연비를 34.5%, 대기오염물질을 30% 줄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CNG 하이브리드버스를 2100대 도입하면 9년 동안 연료비 2268억원, 대기오염물질 3124톤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김영준 서울시내버스조합 부이사장, 최돈호 현대자동차 본부장이 30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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