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도공부다)27.멀티에셋펀드로 분산투자하자
2014-08-08 14:33:02 2014-08-08 14:37:1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격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하랴, 집안일 돌보랴, 일반 투자자들이 여러 자산에 관심을 가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멀티에셋펀드의 강점이 여기에 있다.
 
멀티에셋펀드는 말 그대로 하나의 자산이 아닌 여러 종류의 자산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펀드다.
 
전세계 주요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대안투자라고 할 수 있다.
 
멀티에셋펀드 안에는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을 포함해 통화, 원자재, 부동산 리츠 등 상관관계가 낮은 여러 종류의 자산이 포함되어 있다.
 
투자처 역시 국내외 여러 곳으로 분산해 지역적인 리스크도 줄이고 있다.
 
변동성이 심한 주식과 안정적인 채권과 리츠를 융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로 수익을 올리는데 적합하다.
 
하지만 멀티에셋펀드 중에도 공격적인 펀드와 방어적인 펀드가 있다.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비를 확인하면 주식과 채권 등 각 자산의 비율에 따라 공격적인 포트폴리오와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상품이라면 다소 공격적인 펀드로, 채권의 비중이 크다면 방어적인 펀드로 견줘볼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멀티에셋펀드 하나로 자산을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각 운용사가 어느 자산에 더 비중을 두는지를 확인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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