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00세 시대 부동산 재테크 방법은?
금리 2%때 월세 100만원..6억원 가치
"임대수익 중심의 부동산 투자 필요"
2014-08-08 15:24:38 2014-08-08 15:28: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60세에 은퇴해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 벌이없이 30년 이상을 살아야 한다. 길어진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부동산 재테크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8일 '월간 KB골든라이프'에 기고한 '소액으로 시작하는 월급쟁이 부동산 재테크'에서 "노후대비를 위해서는 임대수익 중심의 부동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전문위원은 "임대업도 엄연한 하나의 직장이자 사업"이라며 "임대업을 하려면 최소한 부동산 매입금액의 30%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입지 ▲수익률 ▲개발호재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수익률이 5%이상 나올 수 있는 곳은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대이고 향후 금리는 상승보다는 약보합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5% 이상 나오는 부동산은 매입의 이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임 전문위원은 "금리가 2%일 때 월세 100만원은 6억원의 가치가 있다"며 "만약 금리가 1%로 내려가면 12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성장, 저금리는 시간을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임대수익에 중심을 두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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