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하이투자증권은 외화매출에 대한 헷지 목적으로 가입한 KIKO 상품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현진소재가 앞으론 환율하락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26일 진단했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당 1600원에 육박했던 환율이 3월들어 1300원대로 하락해 현진소재의 KIKO 관련 손실로 인한 부담은 1분기에 고점을 기록한 후 2분기부터는 오히려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현진소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35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9%와 71.8%나 급증할 것"이라며 "현진소재는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모멘텀도 강하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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