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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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6월 신규구인 건수 13년 래 최대 - 비즈니스인사이더
미국의 고용 시장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신규구인 건수가 1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비즈니스인사이더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고용 및 이직에 대한 보고서에서 지난 6월 미국 내 신규 구인 건수가 467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나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 역시 웃도는 것입니다.
특히 민간 사업 영역에서 구인 건수가 18% 증가한 421만건을 기록했고 공공 일자리 역시 13%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약 950만명의 실업자 중 신규구인 건수당 2명의 잠재적 지원자가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5월 구인 건수당 잠재적 지원자가 2.1명이었던것과 비교해서 개선된 것입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 지표를 고용 시장을 평가할 때 자주 인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美 7월 소기업 낙관지수 상승 - 포츈
미국 소기업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개선됐습니다. 7월 소기업낙관지수가 상승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포츈지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포츈지에 따르면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7월 소규모 기업들의 낙관지수가 지난달 보다 0.7포인트 오른 95.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95.8은 소폭 하회하는 것이지만 올해에 2번째로 높은 수치인데요.
부문별로는 현재 고용지수가 24% 개선된 반면 실적흐름은 마이너스(-)18%를 기록했습니다.
소기업 오너들은 향후 3개월간 고용과 보상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향후 몇달간 매출 전망도 낙관적이였습니다.
포츈지는 이에 대해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돈 것을 지적하며 3분기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독일 지정학적 리스크에 경제 성장 둔화 위기 - 월스트리트저널
최근 독일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제 성장에 악영향이 되고 있다는건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8월 월간 보고서에서 독일의 2분기 경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 특히 우크라이나 동부를 둘러싼 갈등으로 러시아에 부과한 경제 제재들로 인해 산업재 수주와 생산, 판매가 모두 2분기에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는데요.
또한 경제 제재로 인한 직접적 영향보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같은 발언은 유럽경제연구센터가 집계한 독일의 8월 경기기대지수가 부진한 결과를 나타낸 다음에 나온 것인데요.
8월 경기 기대지수는 8.6을 기록하며 지난달과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유럽경제연구센터 역시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되면서 독일 경제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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