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649억원..전년比 4% 상승
2014-08-14 09:04:46 2014-08-14 09:09:08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엔씨소프트(036570)(대표 김택진)가 2014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138억원, 영업이익 649억원, 당기순이익 529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5%, 4.34%, 54.71% 상승했다.
 
북미유럽에서 와일드스타가, 중국에서 길드워2가 출시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분기 매출은 한국 1090억원, 북미유럽 539억원, 일본 112억원, 대만 22억원, 로열티 376억 원이다. 전체 매출 중 49%가 해외 성과다.
 
제품별로 리니지 569억원, 리니지2 136억원, 아이온 183억원, 블레이드 & 소울 191억원, 길드워2 222억원, 와일드스타 280억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80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인 콘텐트의 호응으로 전분기 대비 39%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길드워2는 중국에서 50만장 이상의 사전판매를 기록하고, 5월 정식 출시 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현무진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수년간 노력해온 해외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작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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