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희망퇴직 이어 영업점도 통폐합
2014-08-20 12:45:16 2014-08-20 12:49:4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증권(003450)이 비용절감을 위한 희망퇴직에 이어 영업점 통폐합에 나선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오는 9월 중으로 18개 영업점을 통폐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증권의 영업점은 자산관리센터(WMC) 9곳, 지점 100곳, 영업소(브랜치) 6곳 등 115곳이다. 이번 조치로 지점 13곳, 영업소 5곳 등 총 18곳의 영업점이 줄어든다. 영업점 통폐합은 다음달 27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매각절차가 진행중인 현대증권은 지난 6월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전사적인 비용절감 등 경영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달 28일에는 긴급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임원들에게 일괄사표를 받았고, 이달들어 직원 2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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