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3명 사망
2014-08-20 14:45:34 2014-08-20 14:50:0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조카는 크게 다치고 나머지 가족 3명은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아르헨티나 중부 코르도바주 고속도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인 35세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와 가족이 탄 승용차와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황의 조카인 에마누엘은 중상을 입었고 아내 발레리아 카르모나와 2개월, 8개월 된 아들 둘은 사망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슬퍼하셨다"며 "슬픔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셨다"라고 밝혔다. 
 
◇교황 조카가 타고 있던 자동차 사고 현장(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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