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시리즈 라인업 추가..글로벌 3G시장 겨냥
2014-08-21 11:00:00 2014-08-21 11: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는 21일 글로벌 3G 시장을 겨냥해 L시리즈의 신규 스마트폰 'L피노'와 'L벨로'를 내놓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에 제품 성능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춘 L시리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3G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G시리즈를 기반으로, 중저가 보급형인 L, F시리즈에서 수익을 강화하고 있다.
 
'L피노'와 'L벨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카메라, 배터리 등 하드웨어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고유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후면키와 G시리즈에 선보였던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도 탑재됐다.
 
특히 카메라 기능에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화면의 어떤 부분이든 터치만 하면 초점을 잡고 동시에 촬영까지 해주고,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된다.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보안 솔루션 '노크 코드', 케이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전화, 문자, 음악 등 5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퀵서클 케이스' 등도 사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L피노’와 ‘L벨로’는 이달 말 브라질과 폴란드를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두 제품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스마트폰은 프리미엄에서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 L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3G 주도권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LG전자의 ‘L피노’와 ‘L벨로’. (사진제공=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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