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전자부품 전문제조업체
성호전자(043260)(대표이사 박환우)가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성호전자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억66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10억100만원을 기록했다.
성호전자 관계자는 "실적 개선 배경엔 증착 필름 사업 안정화와 영업망 확대 그리고 조직 재정비에 따른 체질 개선 등이 있다"며 "특히 LED 조명용 전원공급장치(SMPS), 제습기용 전원공급장치 신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한 부분이 이번 흑자전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3, 4분기 역시 LED 조명 등 신규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국내 중견기업과 중국·인도 등 해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환우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생산라인 이전·통합 등 사업구조조정이 완료됐고 증착필름·LED조명 신사업 등이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저장장치(ESS), 태양광,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필름콘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성호전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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