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해 론칭한 '친하누' 추석 선물세트 품목을 대폭 늘렸다.
'친하우'는 GS수퍼마켓이 선보인 저렴한 가격의 친환경 한우 브랜드로 올해 상반기 일반 한우 매출을 앞지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 종류를 2배 이상 늘린 20여종으로 구성했으며, 가격대도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업체 측은 GS리테일 지정목장을 운영하는 민속한우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는 것으로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원가를 낮췄을 뿐 아니라 보다 믿을 수 있는 친환경 한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수퍼마켓은 내년까지 전체 한우 매출에서 친하누 매출 구성비를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진배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MD는 "유통업계 최초로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을 운영하면서 최상급 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알뜰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친환경 한우를 찾는 고개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S수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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