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이 확정됐다.
대한체육회(KOC)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규모를 38종목의 총 1068명 규모로 확정하고 27일 발표했다. 1068명은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17명, 선수 831명(남 464명, 여 37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파견 규모는 역대 아시아게임 최다 규모로, 총 1010명이 참가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비교해 58명(5.7%)이 늘었고, 총 1007명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인원에 비해서도 61명(6.1%)이 증가했다.
한국선수단의 단장은 박순호 대한요트협회 회장(㈜세정 대표이사)이 맡게 됐고, 수석 부단장으로는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선정돼 선수단 행정을 총괄하게 된다.
부단장으론 경기 부문에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홍보 부문에 한정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직무대리, 종목·여성 부문에 박윤경 대한럭비협회장, 시·도 부문에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정됐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 한국 선수단 명단. (자료제공=대한체육회(K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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