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중소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2차 구조조정이 단행됐다.
주채권은행들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능력 101~300위권 70개 건설사에 대한
2차 신용위험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신도종합건설, 영동건설, 한국건설, 르메이에르건설 등 13개 건설사가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됐다.
또 새롬성원산업, 도원건설,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등 4곳이 퇴출기업으로 선정됐다.
채권은행들은 C등급을 받은 업체와 이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약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C등급 건설사 가운데 7개 업체에 대해서는 대주단 협약을 적용해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D등급을 받아 퇴출되는 도원건설 등 5개 업체는 채권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끊기게 돼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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