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TE 블랙박스의 위치정보와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차량관제까지 가능한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TE망과 블랙박스를 결합한 LG유플러스의 'LTE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전후 20초 동영상(30MB)을 최대 10GB의 대용량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U+Box)에 자동 전송해 사고에 즉시 대응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소와 거리에 제약 없이 HD급 동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용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기업 내 업무차량에 LTE 블랙박스 단말을 설치해 블랙박스 기능은 물론 단말기에서 수집되는 위치정보 등을 LG유플러스의 관제서버에 보내 차량관제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블랙박스 단말에서 시간, 위도, 경도, GPS 등의 정보를 LTE망을 이용해 관제서버로 전송하면, 이용 기업의 차량 관리자는 LG유플러스 차량관제서비스 전용 웹사이트(fmsgps.lte-blackbox.com)와 스마트폰 앱에서 실시간으로 전 차량의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차량관제서비스와 실시간 사고 영상조회 등을 필요로 하는 중소규모 기업에 적합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TE 블랙박스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 위치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위치 기반의 다양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합상황판' 기능은 지도 상에 현재 차량이 위치한 지점을 표시해 전체 차량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의 시동 ON/OFF 상태도 같이 표시해 실제 운행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차량 운행 현황'과 '운행 경로 조회' 기능으로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 파악을 쉽게 할 수 있다.
기업용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LTE 블랙박스를 구매하면 차량관제서비스와 데이터 이용료를 포함, 월 8000원(2년약정, 차량 1대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오영현 LG유플러스 커넥티드카사업팀 차장은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기존 LTE 블랙박스를 기업용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것"이라며 "LTE 블랙박스의 우수한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업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차량관제서비스까지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TE 블랙박스의 위치정보 및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차량관제까지 가능한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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