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호주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주 통계청은 지난 2분기(4~6월) 경상수지 적자가 137억호주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 수정치 78억호주달러 적자보다 악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140억호주달러 적자를 예상했었다.
통계청은 "재화와 서비스 수지 흑자 규모가 36억호주달러 감소했다"며 "이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9%포인트 깎아 먹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순수출 급감으로 2분기 GDP 성장률은 0.9%포인트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간 순대외채무 규모는 직전 분기의 8483억호주달러에서 8655억호주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오후 1시1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52% 하락한 0.9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경상수지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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