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소비자 기부 참여 '착한빵' 출시
2014-09-03 18:30:32 2014-09-03 18:35:0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뚜레쥬르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착한빵'으로 발전시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착한빵'은 구매 시 기부가 이뤄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품 2개가 팔리면 1개의 단팥빵을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쫀득쫀득녹차콩떡'과 '쿨녹차브레드' 등 2종으로 구성되며, 이를 시작으로 '착한빵'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쫀득쫀득녹차콩떡'은 녹차빵에 쫀득한 찰떡과 고소한 콩이 들어 있고, '쿨녹차브레드'는 바삭한 녹차 소보로 안에 차가운 크림을 넣었다.
 
제품에는 비영리단체인 하동녹차연구소가 운영하는 녹차 농가(약 2000가구)와 직거래한 깨끗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착한빵' 소비는 뚜레쥬르와 고객,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녹차 농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일거양득(一擧兩得), 일석이조(一石二鳥)란 사자성어의 의미를 담고 있는 '착한빵'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을 통해 제철 식재를 사용하고, 농가가 생산한 제품을 직접 판매 또는 홍보할 수 있는 '계절장터'를 매장 내 운영하는 등 농가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빕스를 비롯한 외식 매장을 활용해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인 '리틀드림 캠페인'을 정비하는 등 생활 속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뚜레쥬르 '쫀득쫀득녹차콩떡'(왼쪽)과 '쿨녹차브레드'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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