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KDB대우증권은
경창산업(024910)에 대해 전방성의 높은 성장성으로 향후 이익 기대감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경창산업은 2분기 매출액 1424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순이익 8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7.4%를 달성해 1분기 영업이익률 6.7%에 비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경창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부품은 현대차 그룹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현대차 그룹의 중국 생산시설 증가는 동사 성장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창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30억원, 420억원으로 전망됐다. 높은 성장성과 투자회수기 진입으로 인해 차입금 감소등이 본격화 되면서 경창산업의 매출액 성장과 순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타 자동차 부품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과 향후 자동변속기 시장의 성장성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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