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공장수주가 지난 6월의 부진을 뒤로하고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독일 경제부는 계절 변동성과 물가를 고려한 지난 7월의 공장수주가 전달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와 전달의 마이너스(-)2.7%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외부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부 공장수주는 전달보다 6.9%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1.7% 증가하는 데 그친 독일 내 수주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또 유로존 외부 국가 수주는 9.8% 점프했고 유로존 내 수주는 1.7% 확대됐다.
마켓워치 전문가들은 공장수주 증가로 독일 경기 둔화 우려감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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