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1400원(3.68%) 오른 3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자규모는 전분기 대비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실적이 대폭 개선돼 5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보다 4분기에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신작 상용화 수가 훨씬 많다"며 "또한 해외 론칭 모멘텀도 4분기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 이에따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4분기 론칭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온슬램', '천랑', '블레이즈본'은 모두 위메이드가 자체개발한 게임으로 국내 시장은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아틀란스토리가 중국과 대만에서 10월경 상용화 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 말 라인에 론칭될 가능성이 있는 라인스위츠는 4분기 핵심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성 연구원은 "라인스위츠가 최소 일본 매출 순위에서 20위권만 달성해도 총액 기준 일매출 4~5억 원으로 위메이드의 수수료 일매출은 1억원 이상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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