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점유율 확대 기대감-신한투자
2014-09-19 08:53:04 2014-09-19 08:53:04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오리온(001800)의 꾸준한 점유율 상승이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2조4950억원)과 영업이익(2850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0.4%, 10.1%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기저효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는 0.7%, 37.3% 성장을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중국 법인 실적이 상반기 프로모션 집중, MT 채널 구조조정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기저효과와 함께 심양 공장 가동율 상승, 신제품 매출 기여로 매출액(12.6%)과 영업이익(21.1%)이 모두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국 법인 위안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11.8%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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