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 집회 '자사고 지정 취소 철회 촉구'
2014-09-19 12:16:30 2014-09-19 12:20:5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학부모연합회 학부모들이 자사고 지정취소 철회를 촉구했다.
 
자사고학부모연합 학부모들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자사고 재지정 종합 평가와 관련한 자료를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육감이 바뀔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비판하고, 조희연 교육감이 면담 약속을 지키지 않고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면담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 14개 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8개 학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고 발표했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이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박남숙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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