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국, 중국, 베트남 남자 사격 대표팀. ⓒNews1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 남자 사격 대표팀이 50m 권총 단체전서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 최영래(32·청주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첫날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서 1670점을 합작하며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은 진종오가 568점(1위), 이대명이 553점(14위), 최영래가 549점(20위)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에 22점 뒤진 총점 167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인전에 진출할 자격은 진종오에게만 주어졌다. 진종오가 획득한 568점은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583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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