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터미널 투자·자사주 활용..기업가치↑-키움證
2014-09-22 07:54:13 2014-09-22 07:59:0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2일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향후 터미널 투자와 함께 자사주를 활용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13만3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과 달리 지속적인 터미널 투자를 통해 처리 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경쟁사들의 시설 포화가 예상되는 2~3년 후 시장점유율 차이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주가 상승과 함께 보유중인 자사주 가치가 크게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8400억원의 가치의 자사주를 활용해 해외 진출 혹은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 성장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거나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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