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이 8조113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1.45% 늘어난 규모다.
22일 산업부는 2015년도 산업부 사업예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부 부처 예산안을 편성·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무역·통상·투자유치 4045억원 ▲산업 진흥·고도화 3조3028억원 ▲에너지·자원 4조1036억원 ▲물류 등 기타 641억원 ▲산업·중소기업 일반 1363억원 등이며 별도통계로 집계되는 연구개발 지원비는 3조3579억원이다.
산업부의 2015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인 7조8965원보다 1.45% 증액됐으며, 정부의 내년도 총지출 376조원 중에서는 2.13%에 해당한다.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내년에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제조혁신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산업 진흥·고도화, 에너지·자원, 산업·중소기업 일반 등의 예산을 늘렸다"며 "산업부는 투자 확대와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지원 등을 강화해 실물경제 활성화와 경제활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산업부 예산안 분야별 내용(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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