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기차 충전사업 시작 ..전점으로 확대
2014-09-25 14:54:12 2014-09-25 14:54:1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마트(139480)는 죽전점에서 환경부와 BMW 코리아, 포스코 ICT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정식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현재 이마트에 설치돼 있는 민간 전기차 충전기는 전국 35개 도시에 있는 이마트 80개 점포, 119개에 달하며 향후 전기차 충전소를 이마트 전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점포도 기획 단계부터 시설 설치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에서 전기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포스코 ICT 충전 멤버십 카드를 구매한 후 사용할 수 있다. BMW i3, 레이, 쏘울, SM3, 닛산 리프, GM 스파크 등 전기차 전 차종에 대해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기는 시간당 약 7kw를 충전할 수 있으며, BMW i3의 경우 kw당 주행거리가 약 7km인 점을 고려하면 1시간에 약 50km 주행 가능한 양을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 측은 전기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유입효과 역시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140대로 충전기 1대 당 1일 평균 5대가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 전기차 약 700대 가량의 추가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부수적으로 얻을거라는 설명이다.
 
김기곤 이마트 CSR(사회공헌활동) 담당 상무는 "앞으로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 뿐만 아니라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등 녹색 경영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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