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특수강 인수전 4파전 압축..현대·세아 '주목'
2014-09-25 16:18:48 2014-09-25 16:18:4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부특수강 인수전이 뜨겁다. 4파전 속에 현대제철과 세아그룹, 양강으로 새 주인이 압축되는 모양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산업은행이 동부특수강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모두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인수 의지를 밝혀왔던 현대제철과 세아그룹 외에도 국내 상장사 1곳과 해외의 재무적투자자(FI) 1곳이 인수전에 추가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강한 인수 의지를 내비쳐 온 현대제철과 세아그룹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과 세아그룹 모두 동부특수강 인수 의지가 워낙 강해 자칫 경쟁이 과열될 경우 인수가격이 3000억원을 웃돌 수도 있다.
 
한편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내달 중 본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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