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東유럽)WB총재 “동유럽 최악의 위기 속에 있다”
동유럽 리스크 가장 커
2009-04-01 10:19: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WB) 총재가 동유럽 국가들의 여전한 위기 속에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의 31(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졸릭 총재는 "동유럽 국가의 경제가 전후 최악의 상태"라고 말했다.
 
졸릭 총재는 런던에서 열린 톰슨로이터 주최 행사 연설에서 "선진국 경제가 위축 됨에 따라 은행들의 신용도 위축돼 개발도상국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동유럽 국가들의 리스크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어 "동유럽 국가들은 최근 통화가치 두드러져 국가간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유럽 경제는 지난해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수출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통화가치 급락으로 해당 국가들이 환율 공동방어에 나서는 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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