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의무보호예수 돼 있던 주식 1억100만주가 오는 4월 중에 해제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보호예수 돼 있는 주식 중 유가증권시장 6개사 2300만주, 코스닥시장 31개사 7800만주 등 총 37개사 1억100만주가 이달 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이번 해제물량은 지난 3월 2억300만주 대비 약 50% 감소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선 1일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주식 96만9000주(발행주식수의 8.14%)와 2일 한국슈넬제약 주식 176만9000주(18.22%)가 해제된다.
또 4일에는 지비에스 주식 174만6000주(15.42%), 16일에는 진양홀딩스 주식 55589만5000주(24.45%)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일 김종학프로덕션 주식 20만주(30.50%)와 8일 효성오앤비 주식 264만4000주(45.59)를 비롯해 19일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주식 246만9000주(5.24%), 27일 삼화네트웍스 주식 1769만4000주(51.16%) 등 총 31개사 78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예탁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4월 중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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