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0월 20일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2014-09-29 11:19:16 2014-09-29 11:19:16
◇9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 서태지.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서태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의 발매일을 확정했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29일 "서태지가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발매일을 10월 20일로 확정했다"며 "앨범 수록곡 중 일부를 선공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서태지가 음반 발매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곡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태지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발매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 만이다.
 
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일을 확정한 만큼 향후 3주 동안 방송, 온라인, 오프라인 등 모든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며 "갱스터랩, 하드코어록, 얼터너티브록, 메탈 등 마이너 장르의 곡으로 메인스트림을 변화시키는 업적을 이뤄왔던 서태지가 이번 앨범에서 그동안 늘 시도해온 ‘혁신’이라는 코드는 유지하되, 감성이 더해진 대중친화적인 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식 활동에 앞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를 통해 얼굴을 비출 계획인 서태지는 다음달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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