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E1, 알뜰폰 '에너지 요금제' 출시
2014-09-29 14:48:15 2014-09-29 14:48:1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LPG 전문기업 E1과 손잡고 알뜰폰 업계 최초 에너지 요금제인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조건없는 유심 LTE' 요금제와 E1의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것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국 E1 충전소와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유심 교체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기존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약정 없이 기본료 반값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E1 반값 21', 'E1 반값 26', 'E1 반값 31'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KT의 LTE42, 52, 62 요금제와 동일한 양의 음성·문자·데이터를 제공한다.
 
'헬로모바일 E1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E1 충전소에서 월 2회 이상 가스를 충전하면 매달 E1 오렌지포인트 2100점(최대 24개월)을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는 1년에 최대 43만4400원(VAT 포함)의 현금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E1 관계자는 "LPG가 대부분 택시와 장애우, 농어촌 지역의 서민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인 만큼 E1을 이용하는 고객들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 요금제를 마련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헬로모바일 총괄)는 "E1과의 제휴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알뜰폰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새로운 유통망과 고객층을 발굴해 합리적인 통신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모바일 E1 요금제 상세 내역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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