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GDP 규모, 전 세계의 12.3%
2014-09-29 14:50:02 2014-09-29 14:50:0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해 중국 경제 규모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통신)
28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GDP는 56조9000억위안(9조3200억달러)을 기록했다. 1인당 GDP는 4만1908위안(6821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 1952년 중국 전체 GDP와 1인당 GDP가 각각 679억위안, 119위안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임을 알수 있다.
 
이로써 중국 GDP 규모는 지난 60년 동안 무려 122배나 증가하고, 연평균 8.2%의 성장률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서비스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952년에는 농업이 전체의 51% 비중을 차지했고, 서비스와 산업은 각각 28%와 21%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하지만 2013년에는 서비스 분야가 46%에 달해 처음으로 중국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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