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단일가매매 시행
관리종목 매매...6일부터 30분에 한번 체결
2009-04-01 16:17: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오는 6일부터 코스닥시장의 관리종목에 대해 단일가매매가 시행된다.
 
한국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는 "관리종목에 대한 투자자의 투자주의를 환기시키고 가격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리종목의 매매방식을 현행 '연속적 경쟁매매'에서 '주기적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코스닥 관리종목의 단일가매매는 9시부터 30분에 한번씩 체결되므로 시가와 종가를 포함하여 하루 총 13회의 매매가 이뤄지게 된다. 단일가매매의 주문은 지정가와 시장가로만 낼 수 있다.
 
장개시전과 장종료후 시간외시장의 경우는 현행과 동일하게 매매된다.
 
한편, 특정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날 당일에는 장개시전 시간외시장 주문을 낼 수 없다.
 
다만, 이미 관리종목인 상태에서 지정사유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에 참여해 해당 종목에 주문을 낼 수 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기존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지정사유 확인일과 그 다음날까지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으나 6일부터는 지정사유 확인일 당일만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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