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일 KDB대우증권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도입에 따른 업황 개선 흐름을 감안해 이동통신사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실적모멘텀에 정책변수가 더해지면서 모멘텀이 더욱 강해지는 상황"이고 "장기적으로는 마케팅비의 법적제한이 실적가시성을 높이고 주식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배당 실질적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각 기업 본사의 잉여현금흐름(FCF)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이통 3사가 모두 배당을 지급하면서 대표적인 고배당 성향과 고배당 수익률 섹터로서 통신업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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