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 공습 대폭 확대.."IS 격퇴 의지 보여주는 것"
2014-10-01 14:35:44 2014-10-01 14:35:4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에 대한 공습 횟수를 대폭 늘렸다.
 
◇ 미국 전투기 훈련 현장(사진=로이터통신)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에 각각 11차례씩 총 22번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에서 미군 중부 사령부는 이번 공습으로 IS의 검문소와 관측소, 수송 차량 등 주요 시설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미국의 지난달 8일 이라크 공습 개시 이후 최대 규모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해 각각 223차례, 62차례 공습을 감행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최근 공습 확대는 미국이 끝까지 IS를 격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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