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기아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독창적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로 변화된 자동차들을 대거 공개했다.
기아차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서울모터쇼에 쏘렌토 R과 올해말 출시하는 VG 콘셉트카 KND-5를 처음 공개하고 친환경차, 콘셉트카, 양산차 등 차량 23대와 신기술 14종을 출품했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는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디자인 경영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제는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앞세워 혁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총망라해 준비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그간의 변화상을 유감없이 펼쳐 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는 준대형 SUV 신차인 '쏘렌토 R'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셉트카 KND-5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 참가 업체 중 가장 많은 4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인 기아차는 새 성장전략으로 발표한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 모델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과 기술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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