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가을 불꽃축제, 4일 저녁 개최
2014-10-03 08:00:00 2014-10-03 08:00:00
◇사진=한화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4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영국, 중국, 이탈리아, 한국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환상적인 오색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올해 축제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주최 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 소방, 주최측 인력이 총동원돼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투입된다.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의 차량통행금지시간도 앞당겨진다. 지난해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였던 차량통행 금지시간을 오후 2시에서 10시로 대폭 확대했다. 축제 시간동안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한다.
 
최근 새로운 관람명소로 각광받으면서 관람객이 집중되고 있는 이촌 지역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주최측이 함께 안전통제를 강화한다. 한강주변 뿐 아니라 이촌지구 진출입로, 강변북로 무단횡단 관람객 등에 대해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여의도와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와 노량진지역, 주변 한강다리 위까지 관리지역이 확대된다.
 
한화그룹은 행사 당일 5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와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행사가 종료되면 한강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화불꽃축제 사이트 '한화불꽃닷컴'에서 제공한다. 행사내용뿐만 아니라 교통편, 통제정보, 행사장 화장실 위치, 숨겨진 관람명소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시민체험이벤트 공간인 불꽃마당을 비롯해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면서 "가을 밤의 강변 행사임을 감안해 두터운 옷과 돗자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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