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뮤지컬 <올슉업>(연출 왕용범)이 주연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했다.
킹앤아이컴퍼니는 7일 <올슉업>의 주인공 '엘비스' 역에 가수 손호영과 김동준, 유권, 산들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손호영 씨는 "너무도 좋아하는 작품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업그레이드된 뮤지컬 배우 손호영, 그리고 엘비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ZE:A'의 김동준 씨는 "워낙 개성 있는 역할이다 보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올슉업>이 뮤지컬 데뷔작인 블락비의 유권은 "남자에게도 매력적인 엘비스 역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엘비스를 짝사랑해 남장까지 하는 나탈리 역에는 배우 김예원과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캐스팅됐고, 나탈리를 짝사랑하는 데니스 역으로는 뮤지컬 배우 김재만과 배우 안세하로 결정됐다.
아울러 엘비스의 마음을 빼앗는 산드라 역은 가수 가희와 배우 구옥분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배우 강성진과 뮤지컬 배우 정찬우가 나탈리의 아버지인 '짐' 역을 맡게 됐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11월28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1차 티켓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공연문의 1566-1823)
(사진=㈜킹앤아이컴퍼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